도로공항 – 건화 kunhwa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종합컨설팅 회사 Mon, 24 May 2021 07:55:35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5.3 /wp-content/uploads/2020/12/cropped-kunhwa-favicon-32x32.png 도로공항 – 건화 kunhwa 32 32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ec%84%9c%ec%9a%b8%ec%84%b8%ec%a2%85%ea%b3%a0%ec%86%8d%eb%8f%84%eb%a1%9c-%ec%95%88%ec%84%b1%ea%b5%ac%eb%a6%ac-%ea%b1%b4%ec%84%a4%ea%b3%b5%ec%82%ac/?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25ec%2584%259c%25ec%259a%25b8%25ec%2584%25b8%25ec%25a2%2585%25ea%25b3%25a0%25ec%2586%258d%25eb%258f%2584%25eb%25a1%259c-%25ec%2595%2588%25ec%2584%25b1%25ea%25b5%25ac%25eb%25a6%25ac-%25ea%25b1%25b4%25ec%2584%25a4%25ea%25b3%25b5%25ec%2582%25ac /%ec%84%9c%ec%9a%b8%ec%84%b8%ec%a2%85%ea%b3%a0%ec%86%8d%eb%8f%84%eb%a1%9c-%ec%95%88%ec%84%b1%ea%b5%ac%eb%a6%ac-%ea%b1%b4%ec%84%a4%ea%b3%b5%ec%82%ac/#respond Mon, 28 Sep 2020 09:30:27 +0000 http://kunhwa2020.cafe24.com/?p=1113

대한민국/서울시

2016년 07월 ~ 2017년 03월

고속도로

실시설계

현대건설

제2의 국가
대동맥을 건설한다

제2경부 고속도로, 한강을 넘다

수도권 집중화 및 차량 증가로 인한 수도권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사업이 시작되었다.세종특별자치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포천시를 종점으로 하는 이 고속도로는 국가기간교통망의 핵심 남북축이 되는 도로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고속국도 제29호선)는 2024년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과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의 정체를 피하여 서울시에서 세종시에 이르는 대체 루트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도 북부와 충청권을 연결해균형적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서울~세종 프로젝트’는 제2의 국가 대동맥 건설이라 불릴 정도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 수주경쟁도 매우 치열했다. 건화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해 안성~구리 건설공사(제14공구)에 도전장을 내 낙찰 받는데 성공했다. 건화는 설계 총괄 및 도로 분야 설계를 담당했다.

세계 최대 주경간장 콘크리트 사장교

건화가 속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과업을 맡은 제14공구는 총사업비 3383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연결하는 연장 2.04km의 한강 횡단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간선도로인 올림픽 도로와 강변북로에 접속하는 나들목 2개소(강동나들목 및 남구리나들목)가 생기게 된다. 건화의 도로 엔지니어들은 우수한 기본설계를 기반으로 실시설계에서 실제 공사방안 등의 현장여건과 안전사항에 대한 사전검토 및 도로공사의 설계VE 및 건설심의를 거쳐 우수한 설계품질을 확보하여 설계를 완료하였다.

2020년 현재 주경간 교량 및 나들목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에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그리고 과업 구간에 포함된 고덕대교(제안 시 세종대교라 부름)는 현대건설에 의해 세계 최대 주경간 장 5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건설된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32번째의 교량으로 초장대 교량 최신기술이 집약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량(사장교)중 하나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하이웨이의 출발점

턴키 합사가 언제나 그렇듯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고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해주고 이끌어주면서 즐겁게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합사 팀 멤버들은 입을 모은다.

안성~구리 건설공사(제14공구)를 통해 한강에 놓여지는 고덕대교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이 고속도로는 자율주행자동차, 첨단안전시설, 스마트하이웨이 기반의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기술적으로 한 단계 상승한 최첨단 초고속화도로로 설계되어 건화 도로공항부의 높은 기술수준을 알리게 된 사례가 되었다.

프로젝트 이야기

김광석 부장도로공항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저에겐 너무 자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턴키 합사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최적노선 선정 및 입체교차로 최적 형식 선정 등 완벽에 가까운 설계를 수행했지요. 국내 최초의 최상 설계 턴키 입찰방식으로 발주되었고 토목기술의 꽃이라 고 불리는 공구로 난이도도높아서 대외적으로 건화의전문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홍주 부사장도로공항부

이 사업 구간은 도심지 안에 2개소의 나들목을 건설해야하고 한강을 통과하는 장경간 특수교량이 포함되어 있어서 설계적 난이도가 최상급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고난이도 구간을 턴키 경쟁사 중 건화가 수주했다는 것은 건화 도로공항부의 기술력에 대한 공신력과 네임밸류를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또 이 도로에 적용되는 자율주행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과 기술력은 고속도로의 미래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ec%84%9c%ec%9a%b8%ec%84%b8%ec%a2%85%ea%b3%a0%ec%86%8d%eb%8f%84%eb%a1%9c-%ec%95%88%ec%84%b1%ea%b5%ac%eb%a6%ac-%ea%b1%b4%ec%84%a4%ea%b3%b5%ec%82%ac/feed/ 0
김포~파주간 고속도로(제2공구) /%ea%b9%80%ed%8f%ac%ed%8c%8c%ec%a3%bc%ea%b0%84-%ea%b3%a0%ec%86%8d%eb%8f%84%eb%a1%9c%ec%a0%9c2%ea%b3%b5%ea%b5%ac/?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25ea%25b9%2580%25ed%258f%25ac%25ed%258c%258c%25ec%25a3%25bc%25ea%25b0%2584-%25ea%25b3%25a0%25ec%2586%258d%25eb%258f%2584%25eb%25a1%259c%25ec%25a0%259c2%25ea%25b3%25b5%25ea%25b5%25ac /%ea%b9%80%ed%8f%ac%ed%8c%8c%ec%a3%bc%ea%b0%84-%ea%b3%a0%ec%86%8d%eb%8f%84%eb%a1%9c%ec%a0%9c2%ea%b3%b5%ea%b5%ac/#respond Tue, 02 Jul 2019 09:07:35 +0000 http://kunhwa2020.cafe24.com/?p=2093

대한민국/김포시

2019년 07월 ~ 2020년 07월

6.74km

고속도로

실시설계

현대건설

쉴드 TBM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 하저 도로 터널

최초, TBM 공법을 통한 하저도로터널

한강 하저터널 방식으로 한강을 가로지르게 되는 김포~파주간 고속국도 건설공사(제2공구). 2019년 5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 받았다. 이 컨소시엄에는 건화를 비롯하여 에스코컨설턴트, 삼보기술단, 경호 등이 참여하였으며 건화는 설계 총괄 및 도로 분야업무를 수행하였다. 제2공구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중 김포시 하성면부터 파주시 연다산동까지를 잇는 설계속도 100km/h, 총 6.76km의 구간이다. 실시설계에서는 기본설계를 기반으로 파주 송촌나들목을 추가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2020년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하저도로터널로 기록될 한강 하저터널은 대구경 쉴드 TBM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대한민국 토목기술의 업그레이드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 도전적인 정신을 강조하는 건화의 자랑거리가 되리라 확신한다.

프로젝트 이야기

오정근 이사 도로공항부

한강을 최단으로 통과하는 쉴드 TBM 터널을 제안해 운전자 폐쇄공포감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완전 밀폐형 공법을 적용하여 붕괴와 침수 리스크를 해소하고 고수압 복합지반의 맞춤형 강철 쉴드 TBM 공법을 적용하였으며 지하차도 구간의 침수 방지를 위해 200년 빈도의 침수방지둑과 집수정을 계획하였습니다. 터널 하부 공간에 신개념 대피 슬라이드를 설치해서 구난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그 외에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과 IoT 기반 시공안전 시스템을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
/%ea%b9%80%ed%8f%ac%ed%8c%8c%ec%a3%bc%ea%b0%84-%ea%b3%a0%ec%86%8d%eb%8f%84%eb%a1%9c%ec%a0%9c2%ea%b3%b5%ea%b5%ac/feed/ 0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BRT /%ed%83%84%ec%9e%90%eb%8b%88%ec%95%84-%eb%8b%a4%eb%a5%b4%ec%97%90%ec%8a%a4%ec%82%b4%eb%9e%8c-brt/?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25ed%2583%2584%25ec%259e%2590%25eb%258b%2588%25ec%2595%2584-%25eb%258b%25a4%25eb%25a5%25b4%25ec%2597%2590%25ec%258a%25a4%25ec%2582%25b4%25eb%259e%258c-brt /%ed%83%84%ec%9e%90%eb%8b%88%ec%95%84-%eb%8b%a4%eb%a5%b4%ec%97%90%ec%8a%a4%ec%82%b4%eb%9e%8c-brt/#respond Sat, 02 Feb 2019 08:55:13 +0000 http://kunhwa2020.cafe24.com/?p=2081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

2019년 02월 ~ 2023년 03월

해외사업

실시설계

탄자니아도로청

건화 BRT 시스템,필리핀 거쳐 아프리카 상륙

한국형 BRT의 아프리카 진출

우리나라는 해외 BRT 선례를 벤치마킹하여 2004년 서울市 대중교통을 개편할 때 본격적으로 BRT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ICT 강국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BRT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의 BRT 시스템은 교통난을 겪고 있는 해외 도시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ICT 기술은 버스 연계, 시간 예측 등을 가능케 해 BRT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건화가 BRT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르에스살람市는 탄자니아의 경제‧행정 수도이자 탄자니아 최대의 항만도시이다. 고무, 커피, 목화 등을 해외 수출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도시로 최근 경제 발전으로 인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여 교통망 재구축이 시급한 과제였다. 다르에스살람市는 한정된 시간과 예산이 걸림돌이 되는 가운데 한국형 BRT 시스템을 통해 교통난 해결의 답을 찾고자 하였다.
건화는 World Bank 재원으로 탄자니아 도로청이 발주한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BRT 조성 사업 제5구간(22.8km)을 수주해 2018년부터 과업을 진행하였다. 뒤를 이어 2019년에는 BRT 제4구간(30㎞) 실시설계 및 감리 사업을 수주하여 4년간 과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건화가 주관사로 참여한 이 사업의 규모는 800만 달러(약 93억 원)에 달한다

프로젝트 이야기

김용식 부사장교통계획부 (4단계 설계 총괄)

브라질의 쿠리치바市에서 시작된 BRT는 우리나라에 도입돼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그 기능을 극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건화는 필리핀 세부 BRT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첫 아프리카 사업인 다르에스살람 BRT는 우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자니아 국민들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해주는것이어서 엔지니어로서 가슴이 뿌듯합니다.

김병수 전무도로공항부 (5단계 설계 총괄)

건화가 이 사업을 통해 제안한 시스템과 운영 방안 등의 성공적인 사례들은 다르에스살람市의 주요 도로를 재탄생시킴으로써 아프리카 도시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BRT 도입을 통한 탄자니아 대중교통체계의 발전적인 변화가 지금 BRT를 준비하고 있는 인근 아프리카 국가와 도시들의 도시 정책 수립에 훌륭한 모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ed%83%84%ec%9e%90%eb%8b%88%ec%95%84-%eb%8b%a4%eb%a5%b4%ec%97%90%ec%8a%a4%ec%82%b4%eb%9e%8c-brt/feed/ 0
춘천~양양 고속도로 춘천JCT /%ec%b6%98%ec%b2%9c%ec%96%91%ec%96%91-%ea%b3%a0%ec%86%8d%eb%8f%84%eb%a1%9c-%ec%b6%98%ec%b2%9cjct/?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25ec%25b6%2598%25ec%25b2%259c%25ec%2596%2591%25ec%2596%2591-%25ea%25b3%25a0%25ec%2586%258d%25eb%258f%2584%25eb%25a1%259c-%25ec%25b6%2598%25ec%25b2%259cjct /%ec%b6%98%ec%b2%9c%ec%96%91%ec%96%91-%ea%b3%a0%ec%86%8d%eb%8f%84%eb%a1%9c-%ec%b6%98%ec%b2%9cjct/#respond Wed, 08 Dec 2010 08:00:01 +0000 http://kunhwa2020.cafe24.com/?p=2243

대한민국/춘천시

2000년 12월 ~ 2002년 12월

고속도로 설계

실시설계

한국도로공사

영동과 영서를 잇는 새로운 길의 시작점

수도권~강원도를 쾌적하게 잇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서울~춘천 구간은 민자로 추진되었고, 춘천~양양 구간은 재정 사업으로 추진되었다(춘천~동홍천 구간은 재정사업 구간의 출발점이다).
춘천~양양 고속도로 춘천~동홍천 구간은 2000년 12월에 4개 공구,17.09km에 대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건화가 참여한 1공구는 연장이 4.56km,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춘천JCT가 포함되어 있었다.
건화는 설계 선임공구로서 4개 공구의 공동 업무총괄과 조율, 성과 취합 업무 등역할을 수행하며 2년간 설계 과업을 진행했다.

자연을 고려한 설계

춘천JCT는 설계속도 60km/hr 로 전 방향 직결 처리한 직결Y형 형식을 채택했다. 산악 지형에 순응하는 연결로 상‧하행 분리 설치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했다. 춘천JCT가 놓인 춘천시 동산면 구간은 넓은JCT가 계획된다 하여 집단민원 발생이 우려됐다.취락지를 우회하는 JCT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민원을 사전에 해결했다. 사업예산 절감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순성토 150만m³를 줄이는 등 기본설계에서 제시한 사업비 1770억 원 중 무려 476억 원(27%)을 줄였다

]]>
/%ec%b6%98%ec%b2%9c%ec%96%91%ec%96%91-%ea%b3%a0%ec%86%8d%eb%8f%84%eb%a1%9c-%ec%b6%98%ec%b2%9cjct/feed/ 0
영동고속도로 월정~강릉 구간 강릉JCT /%ec%98%81%eb%8f%99%ea%b3%a0%ec%86%8d%eb%8f%84%eb%a1%9c-%ec%9b%94%ec%a0%95%ea%b0%95%eb%a6%89-%ea%b5%ac%ea%b0%84-%ea%b0%95%eb%a6%89jct/?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25ec%2598%2581%25eb%258f%2599%25ea%25b3%25a0%25ec%2586%258d%25eb%258f%2584%25eb%25a1%259c-%25ec%259b%2594%25ec%25a0%2595%25ea%25b0%2595%25eb%25a6%2589-%25ea%25b5%25ac%25ea%25b0%2584-%25ea%25b0%2595%25eb%25a6%2589jct /%ec%98%81%eb%8f%99%ea%b3%a0%ec%86%8d%eb%8f%84%eb%a1%9c-%ec%9b%94%ec%a0%95%ea%b0%95%eb%a6%89-%ea%b5%ac%ea%b0%84-%ea%b0%95%eb%a6%89jct/#respond Mon, 02 Sep 1996 08:46:37 +0000 http://kunhwa2020.cafe24.com/?p=2074

대한민국/강릉시

1995년 07월 ~ 1996년 09월

23.66km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설계

한국도로공사

동해안 시대, 도로 대동맥을 잇다

험준한 대관령이 포함된 5공구

인천광역시와 강원도 강릉시를 잇는 영동고속도로는 총연장 234.4km로 본격적인 동해안 시대를 만들어준 중요한 도로다. 건화 도로공항부가 설계를 맡은 월정~강릉 구간(5공구)은 영동고속도로의 마지막 확장 구간으로 국내에서 가장 험준한 고개인 대관령을 넘어가야 했다.

전산설계를 최초 도입

당시 한국도로공사는 이 노선에 최초로 전산설계를 도입했다. 이충재 부장이 낮에 전산교육을 받고 밤에 직원들을 교육시키는 등 수고를 많이 했다. 그때부터 선형설계를 전산에서 지형 레이어로 읽어 평면‧종단선형을 계획하고 시점과 종점을 결정하면 개략적인도면, 수량, 공사비 산출을 할 수 있는 전산설계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최적설계의 모범을 제시

최적노선을 검토한 결과, 해발 825m인 대관령 고개를 99구비 돌아 내려가는 기존의 2차로 고속도로(설계속도 30km/h) 대신에 2구비 돌아 내려가는 현재의 4차로 고속도로(설계속도 100km/h)로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월정~강릉 구간(5공구)에 포함된 강릉JCT는 영동고속도로의 종착지이자 동해고속도로(부산광역시~속초시)를 연결하는 분기점이다. 두 개의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들이 안전하게 합류할 수 있게 하고 미래 교통수요까지 철저하게 예측 분석하여 설계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강릉JCT에는 3방향으로 분지하는 직결램프 4개를 설치했다. 그런데 램프 설계기준을 상향하는100km/h, R=460m를 적용하여 종단구배 S=5%로내려오는 차량이 감속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도로를 만든 것이다. 램프 사이에 축구장을 건설할 수 있을 정도였다.

2시간 생활권으로

이제는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2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30분 내에 고속도로(동서 9개, 남북 7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금도 대한민국 도로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건화 엔지니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프로젝트 이야기

조완상 부회장품질관리실

강릉JCT는 미래를 내다보고 만든 설계였지요. 보통 JCT 램프를 설계할 때는 60km를 기준으로 하는데 우리는 100km를 기준으로 제안했습니다. 넓은 부지와 공사비가 추가로 필요하지만 미래 수요를 생각하고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려면 그 방법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약간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우리가 제안한 방식대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강릉, 주문진으로 나가는 방면에 각 2차로씩 4차로로 설계한 것도 동해안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었고 이 역시 주효했습니다.

]]>
/%ec%98%81%eb%8f%99%ea%b3%a0%ec%86%8d%eb%8f%84%eb%a1%9c-%ec%9b%94%ec%a0%95%ea%b0%95%eb%a6%89-%ea%b5%ac%ea%b0%84-%ea%b0%95%eb%a6%89jct/feed/ 0